이사장에 정덕균 목사 … 후원이사회로 명칭 변경

필리핀국제성결대학 이사회는 지난 5월 7일 당진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새 이사장에 정덕균 목사(당진교회·사진)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이사장 이하 나머지 임원 선출을 이사장에게 위임하기로 했으며 2009년도 사업안과 예산안을 새로 구성될 임원회에 위임하여 처리키로 했다.  

안건토의에서는 현 이사회를 후원이사회로 변경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 필리핀국제성결대학 이사회 정관을 파기하고 후원이사회 정관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한 모든 업무는 임원진에게 위임했다.

이사회를 후원이사회로 변경하는 것은 필리핀국제성결대학이 기독교종합대학으로 발전함에 따라  학교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게 될 현지 법인이사회(이사장 권석원 목사)가 따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이승갑 목사(용리교회), 인병철 장로(예산중부교회)를 신임이사로 영입하고 현 학교지원비 400만원을 환율인상을 감안하여 45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또 필리핀국제성결대학 학장 권영한 선교사의 안식년을 맞아 체제비 100만원을 이사회비에서 후원키로 했다.

한편 정덕균 목사는 지난 5월 17일 당진교회에서 필리핀국제성결대학 이사장 취임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충서지방회장 한선호 목사 집례로 전 후원이사장 남수은 목사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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