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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김철규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박종태 장로의 기도, 성경봉독, 지방회장 최일만 목사의 설교에 이어 장로장립, 권사취임 예식이 거행됐다.

지방회장 최일만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일곱집사를 세워 초대교회가 성장한 것처럼 서귀포교회도 이번 임직을 통해 초대교회처럼 놀라운 부흥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임직예식에서는 정영열, 양호연 씨가 장로로 장립되었으며, 이용선 이혜숙 장정숙 홍임준 이현정 씨가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이춘식 장로(제주제일교회), 최창환 목사(청수교회)가 임직자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전했으며, 제주도교단협의회 전회장 오공익 목사가 새 임직자들을 축하하고 헌신을 당부했다.

이날 임직자들은 “예수님이 앞서 가신 섬김의 본을 따라 묵묵히 사명을 감당하며, 물질과 정성, 생명을 온전히 바쳐 충성스럽게 헌신하는 장로와 권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철규 목사는 산위의 등대처럼 시대에 빛을 비춰 서귀포지역과 제주도의 역사를 하나님의 역사로 새롭게 집필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