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박성식, 케냐 마형갑 선교사 ··· 박천일 선교사훈련원장 파송

▲ 교단 해외선교위원장 류승동 목사가 충무중앙교회 선교사 파송식에서 설교하는 모습.

충무중앙교회(민경휘 목사)는 지난 6월 7일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선교사 3가정을 한꺼번에 파송했다.

교회는 이날 마형갑·홍은혜 선교사를 케냐로, 박성식·한신애 선교사를 잠비아로 파송하고 교단의 미래 선교사를 양성하고 있는 선교사훈련원장 박천일·이연회 선교사를 국내 선교사로 파송했다.

이번 선교사 파송식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선교사들의 직접 참여 없이 비대면 파송식으로 진행된 점이 특별했다.

민경휘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파송예배는 선교위원장 김종열 장로의 기도와 시온찬양대의 특별찬양 후 교단 해외선교위원장 류승동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류승동 해선위원장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충무중앙교회 성도들의 뜨거운 선교의 열정을 격려하고, 앞으로 더 선교영역을 확대해 가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설교 후에는 류 위원장이 제114년차 총회에서 충무중앙교회의 해외 선교 공로를 기려 표창한 공로패를 총회장을 대신해 김종열 교회 선교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어진 파송 예식에서는 선교사 3가정이 차례로 영상을 통해 인사하며 선교 보고를 전했다. 파송받은 선교사들은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선교지를 위해 더욱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민경휘 목사는 “3가정의 선교사님을 파송하므로 함께 기뻐하고 아파하고 기도하는 선교가족이 된 것이 참 기쁨이 되었다”면서 “특히 힘들고 어려운 때에 선교사 파송식을 해주어서 더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는 선교사님들의 감사의 말에 더욱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충무중앙교회는 국내 13개 교회와 5개 기관을 정기후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가정(10가정)도 돕고 있다. 해외 선교는 지금까지 21개국 27가정 선교사를 파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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