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에게 ‘재림의 소망’ 가르친다

코로나19 정국 가운데 올해 성결한그리스도의몸BCM 계절교육이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총회교육부(부장 장병일 목사)는 지난 6월 11일 동대전교회에서 BCM 계절교육 지도자 강습회를 열고 계절교육의 주제해설과 특강, 운영노하우 등을 전했다.

약 200여 명의 담임목사, 교회학교 지도자와 교사가 참석한 이날 강습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 계절교육의 주제는 ‘재림’이다. 교육부는 2015부터 여름교육의 주제를 ‘복음’ ‘성경’ ‘중생’ ‘성결’ ‘신유’로 정하여 차례로 교육해왔고 올해 ‘재림’의 교리를 가르친다.

교육국 관계자는 “예수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주제는 현재의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며 “특별히 이단사이비의 종교적 행위가 사회전반에 문제를 일으키는 모습과 전염병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교회의 올바른 재림(공의)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에 따라 여름교육을 계절교육으로 대체하여 진행하게 된다. 즉, ‘재림’ 교육을 여름에 한정하지 않고 개 교회 상황에 맞춰 진행할 수 있도록 ‘계절교육’으로 재구성한 것. 교회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부모 지도 하에 교육이 이뤄지도록 비대면 교육방식과 각종 자료들도 대폭 확장해 보급했다.

강습회 첫 순서로 주제 해설 및 교육의 주요방향을 강의한 송우진 교육국장은 “올해 BCM 계절교육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 나라를 고대하는 그리스도인, 종말의 신앙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새 하늘과 새 땅을 선포하며 사는 그리스도인 등 3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교단의 신앙 선배들에게서 전해 내려오는 성경적 재림신앙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는 교육국 간사, 계절교육 교재 집필진 등이 강사로 나서 BCM 계절교육 운영 가이드, 각 부서별 새김북스, 프로그램, 반목회 강의가 이어졌다.

강사들은 이번 BCM 계절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먼저 계절교육 주제의 의도와 방향을 이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동료 교사들과 계절교육 교사용 가이드북(PDF)을 통해 주제 및 특강을 나누고 주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나눌 것을 조언했다.

성경공부를 할 때는 스토리텔링 기법 활용을 주문했다. 교사가 먼저 성경공부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스토리의 갈등구조, 갈등의 해결, 인물들의 성격, 전체 구성(플롯)을 파악하라는 것이다. 또 효과적인 계절교육을 위한 기획 및 진행, 운영팀을 조직할 것을 제안했다.

강습회 전 개회예배는 송우진 국장의 사회로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김영복 장로의 기도, 교육부장 장병일 목사의 설교, 최도훈 목사(동대전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좋은 학생, 좋은 선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장병일 목사는 “하나님은 사람에게 만물을 다스릴 수 있도록 교육의 능력을 주셨다”면서 “우리가 좋은 선생이 되기 이전에 좋은 학생이 되어 잘 배운 것을 잘 가르칠 수 있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년 BCM 계절교육 교재는 교육국 카카오톡채널(http://pf.kakao.com/_tkkxjj)에 접속해 채팅하기로 주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총회본부 교육국’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방회강습회·교회별 주문취합용 샘플파일은 교육국 홈페이지(eholynet.org)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카카오톡 채널로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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