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안식년 선교사·코로나 귀국자 참여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류승동 목사)는 국내에 체류중인 안식년 선교사와 코로나 상황으로 출국하지 못한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및 코칭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 6월 6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한우리교회에서 진행한 세미나에는 14명의 교단 선교사들이 참석했는데, 순회선교사로 사역 중인 직전 해선위원장 류광열 목사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2주간 숙식하며 진행하는 선교사 재교육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어 대안 차원에서 개최한 것으로 NCD(자연적교회성장)운동 1세대 코치인 조성철 선교사가  맡아 진행했다.

강사 조 선교사는 초기 한국 셀그룹 운동을 견인했던 NCD운동의 선교 분야 책임자로 현재는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교회 지도자들을 코칭적 기법을 통한 지도자 훈련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도 선교사들과 실질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선교사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강의를 전했다.

해선위원장 류승동 목사는 “선교의 핵심은 선교사 자신임을 인식하고 선교사가 잘 무장되고 구비될 때 더 효율적인 사역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 상황을 긴급하면서도 전시적인 상황으로 인식하여 선교사들의 재무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선위는 앞으로 코로나 사태로 선교사들의 국내 체류 기간이 장기화되는 점을 감안하여, 선교사들이 현장에 돌아가서 사역하는데 필요한 교육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선교사 위로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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