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29:10~14)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때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요시야 왕부터 유다나라가 멸망 때까지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역한 것에 대해서 회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렘 3:12)

그리고 자신도 하나님을 떠난 백성을 대표해서 눈물로 이렇게 회개합니다. “…우리는 수치 중에 눕겠고 우리의 치욕이 우리를 덮을 것이니 이는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청년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렘 3:25)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바벨론의 심판에서 회복을 약속합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렘 29:14)

본문은 회개한 예레미야에 대해 하나님 당신의 생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회개한 자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첫째,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을 주는 것이 아니라, 번영을 주는 것입니다. “너희를 위한 나의 계획은 내가 알고 있다. 그것은 너희에게 재앙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번영을 주고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려는 계획이다.”(렘 29:11) 지금 너의 재앙은 장래 너의 번영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너의 재앙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게 되면 너희를 번영케 하리라는 약속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결국 번영의 삶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본문 11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토마스 칼라일은 “인간은 희망에 기초를 둔 존재”라고 했는데 고난의 때에는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절망하게 됩니다.

별 생각이 다 듭니다. 마음은 불안하고 비관적인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그러나 진실로 주께로 돌이키는 자에게는 주님의 평안을 주십니다. 주님은 세상과 다른 평안을 주시겠다고 말했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요 14:27)

세 번째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 생각은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입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2~13)

나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고 온 맘을 다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33:3에도 동일하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하나님께 돌이킨 자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