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에 두번째로 선교사 파송
소재원 장로 명예 추대식도

청주 서원교회(송성웅 목사)가 2년 전 이기호 선교사를 인도네시아에 파송한데 이어 지난 5월 3일 김재봉 선교사를 인도네시아 두번째 선교사로 파송하고, 인도네시아 선교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김재봉 선교사는 디아스포라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땅거랑 지역에서 교민교회와 아울러 교육사업과 사회사업(한센병 환자 선교)을 담당하며, 이후 이기호 선교사의 현지인 신학교사역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서원교회는 두 선교사 파송뿐만 아니라 향후 현지인 목회자를 발굴, 후원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디아스포라 선교센터는 청주서원교회와 시무장로 김성수 회장(PT.한국세라믹인도네시아)이 총 설립비용의 49%를 지원하여 봉헌된 곳으로 PT.한국세라믹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근로자를 중심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예배는 송성웅 목사의 집례로 선교위원장 장경식 장로의 기도, 할렐루야성가대의 찬양, 지방회장 정영진 목사의 설교에 이어 파송식과 명예장로 추대식이 거행됐으며 전총회장 손덕용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정영진 목사는 이날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선교의 씨앗을 심고 선교의 나무를 자라게 하시고 선교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이라면서 “앞으로 서원교회가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에 적극 헌신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파송식에서는 교단 선교국장 옥일환 목사가 파송장을 수여하고, 손동정 장로가 약정서 및 선교비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지난 8년동안 헌신·충성해 온 소재원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으며, 장남 소동호 집사가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라는 글을 낭독하고 자녀들이 찬양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