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상여금 기탁
선교사 안식관 5가정
월세 50%씩 지원해

인천동지방 산곡교회(신성일 목사)가 지난 4월 5일 우리교단 기성선교센터에 머물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귀한 나눔을 실천했다.

산곡교회는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선교 현장에 복귀를 못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선교사들의 월세를 일부 보전해주고 음식을 나누며 격려했다. 

이를 위해 신성일 목사가 자신의 보너스 100만 원 전액을 선교사들의 월세로 내놨다. 현재 선교센터에 머물고 있는 선교사들은 한 방당 40만 원의 월세를 내고 있는데 이중 5가정에 20만 원씩을 지원한 것이다. 또한 성도들은 따로 기금을 마련해 선교사들에게 떡을 대접했다. 담임목사가 자신의 보너스를 모두 선교사들의 월세로 지원하자 스스로 재정을 모아 떡으로 전달한 것이다.

신성일 목사는 “코로나19로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 같은 작은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선교사님들의 월세 지원과 음식 접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다른 곳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쳐 더 많은 나눔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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