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교회 상호이해’ 주제 … 18~19일 서울신대서

한일성결교회의 역사를 조망하는 두 번째 ‘한일성결교회 역사포럼’이 한국에서 열린다.
한일양국 성결교회 역사학자들은 오는 5월 18~19일 서울신대 우석기념관에서 제2회 한일성결교회 역사연구회 포럼을 개최한다. 작년에 처음 일본 동경성서학원에서 공동 역사포럼을 가졌던 양국 역사학자들은 이번에 한국에서 두 번째 포럼을 열어 한일성결교회의 역사와 상호이해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일성결교회의 상호이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본 교단 역사편찬위원장 방인근 목사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 박명수 교수 등 역사신학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본측에서는 가미나카 사카에 목사, 구라오카 요오부, 소기호 선교사 등 일본 성결교회 화해위원과 역사편찬 위원 등 6명이 참석한다.
첫날 개회예배와 환영만찬으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은 세 차례 세미나와 회의를 통해 양국의 역사와 신학을 공유하고 양국 성결교회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한다.
포럼에서는 박문수 교수(서울신대)가 교단의 사부인 이명직 목사의 신학과 생애에 대해 발제하며, 하도균 교수(서울신대 전도학)가 초기 성결교회의 전도에 대해 소개한다. 또 오랫동안 선교사로 활동햇던 강경자 전도사가 성결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측에서는 히라노 신지 목사와 아시다 미치오 목사, 홈마 요시노부 목사 등이  발표한다. 박명수 교수는 “한일성결교회는 공통된 신학적 뿌리를 갖고 있다”면서 “서로의 역사성을 함께 연구하고 공유하다보면 한일성결교회 교류협력도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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