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미혼청년 만남 주선

서울중앙지방 장로회 산하 기관인 릴리플라워(운영위원장 백운선 장로)가 최근 임원회를 열고 2020년도 사업을 확정했다.

릴리플라워는 교단의 상징인 백합화를 의미한다. 신앙 안에서 건강한 만남을 준비하는 미혼 청년들을 위한 데이트 매칭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크리스천 미혼 남녀들이 행복한 믿음의 가정을 세우도록 돕기 위해 세워졌다.

릴리플라워는 올해 오프라인 행사로 준비한 ‘제5회 3040 나의 반쪽 찾기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하반기에 진행하기로 했다. 또 오프라인 행사와 아울러 일대일 매칭을 주선하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키로 했다.

신청자 또는 그 부모가 릴리플라워 운영진 앞으로 프로파일을 보내면 대상자 중 소수의 운영진 및 각 교회별 권사 협력위원을 통해 순적한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이후 가장 매칭이 원만할 것 같은 커플을 선정하여 1단계, 2단계, 3단계에 걸쳐 양측의 의사타진을 한 후 양측이 모두 수긍을 한 후에 연락처를 오픈하여 만남을 주선한다. 청년들의 개인적인 정보가 있으므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운영 원칙이다. 

릴리플라워는 올해 홍보계획으로 신문 등을 이용하고 또 교단 내 장로회, 권사회, 남전도회, 여전도회 등의 행사가 진행될 때 주최측과 협의하여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릴리플라워 운영위원장 백운선 장로는 “앞으로 교단 내 교회들과 장로님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크리스천 데이트 문화를 만들고, 건강한 크리스천 가정들을 세워나가는 사역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릴리플라워는 2012년 5월 준비모임, 같은 해 7월 발기모임을 시작으로 2013년 4월 ‘꽃보다 그대’ 첫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 한 후, 2016년, 2018년과 2019년에 꾸준히 크리스천 싱글 남녀의 건강한 오프라인 만남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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