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진행 멀티북, 교육국 홈페이지와 SNS, 문자로 배포

총회 교육부(부장 조종환 목사)가 최근 코로나19로 교회 출석이 어려운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부활주일예배 동영상 및 PDF 자료(멀티북)를 배포했다.

교육부는 교육국 홈페이지(www.eholynet.org, ibcm.kr), SNS, 문자를 통해 ‘부활주일 예배 진행 멀티북’을 제공하고, 부활주일 성경공부 자료, 부활주일 프로그램 자료 등을 배포했다.

이번에 배포한 자료는 교회와 가정에서 예배와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교회에서 예배드릴 경우 제공된 부활주일 프로그램 자료를 내려 받아 준비한다. 또한 가정에서 드릴 경우는 제공된 부활주일 예배 멀티북을 교사가 먼저 내려 받아 SNS로 부모 또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발송한다. 이어 부모 또는 어린이, 청소년이 예배와 성경공부를 진행한 사진을 전송하도록 지도한다.

실천한 아이들에게는 소정의 간식 또는 선물을 제공한다. 교육부는 4~6월에도 예배, 성경공부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적인 성경공부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교육부가 제공하는 이번 교회교육 자료는 교회학교 정상 운영이 어렵거나 교사가 부족한 여러 교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장 조종환 목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교회학교도 오프라인 모임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라며 “부활주일예배 영상과 자료가 다음세대들의 신앙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부활주일예배 자료에 앞서 고난주간 묵상자료로 유아교회 ‘예수님의 7가지 말씀’, 어린이교회 ‘고난주간 기도수첩’, 청소년교회 ‘그리스도를 본 받아 묵상’, 장년교회 ‘사순절 묵상집’을 제공했다. 또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돼 교회학교 운영이 어려워질 때부터 매주 교육국 홈페이지를 통해 교회학교 어린이를 위한 가정예배서를 배포해왔다.

파워포인트로 제작한 가정예배서는 성결한그리스도의몸(BCM) 예배에 따라 환영하기, 예배의 부름, 찬양하기, 예물 드림과 기도드림, 공동기도문, 말씀만나, 축복기도, 파송, 주기도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배 찬양과 주기도문송은 QR코드를 통해 들을 수 있다.

교육부는 또 코로나19 사태 관련 여름교육사역을 확인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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