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총회가 1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총회는 5월로 개최 일을 조정키로 함에 따라 행사 준비에 다소 어려움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 임원회와 총회본부가 내실 있는 총회 진행을 위해 어느 해보다 철저히 행사를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바란다. 특히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들은 사전에 안건에 대해 정확히 숙지하고 검토하여 생산적인 토론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이번 103년 총회는 임원선거와 헌법개정안을 비롯해 교회협 재가입, 총회본부 재건축, 문준경 순교기념관 건축을 위한 총회비 인상 등이 상정되어 있다. 또한 금융위기에 따른 교역자공제회 기금 관리와 일부 지방회에서 올린 총회비 감축안 등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하지 않은 안건이 없으며 각 안건마다 심도 깊은 논의와 정책적 검토, 토론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회의에 참석하는 대의원들의 준비 정도야 말로 지속적으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의원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간절한 기도로 함께 제기된 안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단 부흥과 발전에 대해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 심사숙고해야 한다. 총회에서 발송된 선거공보와 헌법개정안, 인터넷을 통해 사전 배포되는 총회 자료집 등을 꼼꼼히 검토, 회의에 임하는 노력이 생산적인 총회의 밑거름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대의원들의 생산적인 논의와 토론을 위해 총회본부에서는 대의원들이 안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도록 충분한 자료를 제공하여 올해 103년차 총회가 교단부흥과 발전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며 성총회로서 손색이 없도록 힘써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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