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기로 작은교회 및 지역 상가 소독

작은교회의 방역을 위해 지역 교회 성도들이 나섰다.

홍성교회(이춘오 목사)가 코로나19 극복 및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작은교회를 대상으로 소독 봉사에 나섰다. 최근 교회 내 방역을 위해 방역기를 구입한 홍성교회는 자체 소독뿐만 아니라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회 내 작은교회의 방역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방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지만 작은교회는 방역기와 소독약을 구입할 수 없다. 외부 전문 업체를 통한 방역 비용도 만만치 않다보니 자체 소독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홍성교회가 작은교회 소독 봉사에 나선 이유다.

홍성교회는 마온교회 조양교회 홍림교회 등 감찰 내 여러 교회를 방문해 방역 봉사를 펼쳤다. 방역이 필요한 교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봉사할 계획이다.

이춘오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다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요청하는 교회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교회는 지역 내 작은교회 뿐만 아니라 방역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는 지역 내 상가에도 찾아가 무료로 방역해주는 등 지역섬김 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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