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회학교 가정예배서 배포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교회학교 인원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총회교육부(부장 조종환 목사)가 교회학교 어린이를 위한 가정예배서를 배포했다.

파워포인트로 제작된 이번 가정예배서는 성결한그리스도의몸(BCM) 예배에 따라 환영하기, 예배의 부름, 찬양하기, 예물 드림과 기도 드림, 공동기도문, 말씀만나, 축복기도, 파송, 주기도문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예배를 위한 찬양과 주기도문송은 QR코드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축복기도 순서에서는 부모가 자녀들 품에 안고 기도하거나 가족이 손을 잡고 기도하도록 안내했다.
가정예배서는 교육국 홈페이지에서 다운을 받아 사용하면 되고 부모님이 인도자가 되어 자녀와 같이 예배를 드릴 수 있다.

교육부장 조종환 목사는 “많은 교회가 온라인 영상예배를 드리면서 부모를 따라 교회를 나오는 교회학교 어린이 수도 크게 줄었다”며 “신앙교육이 중요한 어린이들이 주일예배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가정에서 꼭 예배를 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살피면서 교회학교 가정예배서를 계속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일예배를 온라인 영상예배로 전환한 신촌교회(박노훈 목사)는 주일 오전 11시 교회학교 온라인 연합예배를 통해 교회를 못나오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예배를 드리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 선교단체인 ‘히즈쇼’(His Show)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교회학교를 돕기 위한 ‘온라인 주일학교 예배 영상’을 제공한다.

유아유치부(0~7세), 유년부(8~10세), 초등부(11~13세) 등 총 3개의 예배가 제공되며, 각각의 예배에는 히즈쇼 주일학교 찬양, 성경 말씀을 율동과 랩으로 외우는 히즈쇼 챈트, 설교 전 애니메이션 영상, 다채로운 PPT로 진행되는 설교 등을 담았다.

히즈쇼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8일과 15일까지 총 3주 동안 ‘영상예배’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는 히즈쇼 홈페이지(www.hisshow.co.kr)와 ‘히즈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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