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베이선교교회 양우광 목사 새 담임취임
김영수 장로 은퇴

사우스베이선교교회가 지난 3월 1일 조종곤 목사 원로추대 양우광 목사 담임취임식을 거행하고 목회 리더십을 교체했다. 김영수 장로 원로추대식도 거행됐다.

이날 추대된 조종곤 원로목사는 미국 사우스베이선교교회에서 18년 간 목회했다. 서울신대와 연세대 신대원, 미국 풀러신학교를 졸업한 조 목사는 한국에서 군목 16년, 서울 은복교회 등에서 10년간 목회한 후 미국으로 건너와 이민목회에 집중했다. 미주총회 법제부장과 조정위원장,  남서부지방회장, 사우스베이지역 목사회장, 미성대 이사장 등을 연임했다.

조 목사는 “저는 땔감으로도 부족한데 하나님이 부르시고 동행하셔서 원로목사로 추대 받았다”면서 “그동안  저를 목사로 인정해주신 교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제4대 담임으로 취임한 양우광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는 자세로 담임목사직을 수행하겠다”면서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서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충성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예식은 치리목사 김병호 목사의 집례로 남서부지방회 부회장 김성훈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오명헌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송증복 목사, 전 미성대 총장 류종길 목사 등의 축사와 권면, 전 총무 신원철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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