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가정 초청 쌀나누기 행사도 펼쳐

서울강서지방 오류동교회(조종환 목사)는 지난 4월 25일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어 화합을 다지고 쌀나누기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와 체육대회, 쌀전달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새가족 30여명을 비롯해 최동욱 구로구 환경경제국장 김창범 구의원, 김철웅 방위대장 등 지역인사들도 참석, 교인들과 화합을 이뤘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태신자를 작정하고 전도하는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과거에 오류동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성도들을 초청하여 변화와 갱신 운동을 하고 있는 현 교회를 소개하는 장이기도 했다.
체육대회는 전교인이 참여할 수 있는 8개의 놀이마당으로 쟁가쌓기, 미니농구, 투호, 볼링, 배드민턴, 망까기, 제기차기, 훌라우프 돌리기와 함께 보물찾기가 진행됐다.
경기를 통해 전교인이 청백으로 나뉘어 서로 단결되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팀별 응원전도 뜨거웠다. 또 행사 이후 운동장정리까지 온성도가 함께해 전교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식도 열렸다. 오류동교회는 지역 내 어려운가정34가정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쌀을 전달했다.
조종환 목사는 “이번 행사는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 이웃을 사랑하는 성도로 성장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면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초청하여 함께 식사와 교제를 나누고 쌀을 전달하며 교회의 이런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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