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비전연구소 ‘새 가족 정착전략 세미나’
내달 5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서 열려

교회비전연구소(대표 김종석 목사)에서는 연구소 설립 10주년 기념 “새 가족 정착전략 세미나”를 3월 5일(목)부터 4월 2일(목)까지 개최한다.

김종석 목사(사진)에 의하면 한국교회의 새 가족 정착율은 평균 50% 미만이다. 등록카드를 작성하고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전도된 사람의 절반 정도라는 의미다. 그러나 김 목사는 ‘새 가족 정착’은 ‘주일예배 참석’ ‘구역모임 참석’ ‘기관활동 참여’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배에 출석하는 차원에서 만족하지 않고 구역과 기관에서의 활동까지 포함해야 진정한 정착이 이뤄졌다는 뜻이다.

또 김 목사는 새 가족을 초신자(일명 생고구마)와 이미 예수님을 알고 구원의 확신도 있고 단지 교회를 옮긴다는 명목으로 들어 온 수평이동의 기신자로 구분하고 각자의 신앙생활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새 가족이 기신자이건 초신자이건 교회에 등록한 후에 그들이 진정 필요로 한 것은 무엇일까?

무엇을 제일 먼저 알고 싶은 것일까? 즉 새 가족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이해하고 소통한다면 우리교회의 새 가족 정착율은 분명코 더 높아 질 수 있다”며 “새 가족 사역부를 진단 분석해서 우리교회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그 부분을 보완 한다면 지금 보다 더 탁월한 새 가족 사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새 가족 정착전략 세미나에서 김종석 목사는 새 신자들의 이런 영적 필요를 채울 수 있는 새 가족 사역의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실제 새 가족 사역에서의 진단과 처방을 제안하고 새 가족실에서의 전략과 새 가족 사역의 전문화, 세분화의 필요성과 직접 새 가족 모임 때의 시연까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는 내달 5일 우리교단 장흥제일교회(심천식 목사)를 시작으로 12일 금산장로교회(홍용춘 목사), 17일 평택 항만선교교회(박유석 목사), 19일 서울 고척교회(조재호 목사), 24일 대구 하늘담은교회(남정우 목사), 26일 광주 양림교회(최학휴 목사), 27일 홍성교회(이춘오 목사), 31일 의왕 부곡교회(차장현 목사), 4월 1일 부천 시민교회(옥경석 목사), 4월 2일 통영 복된교회(안상국 목사)에서 열린다.

등록은 교회비전연구소 홈페이지(www.ch-vision.net)에서 가능하며 사전등록비는 1인 5,000원, 현장등록은 1만 원이다. 

한편 교회비전연구소는 오는 5월 21~25일 싱가포르교회 탐방 콘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내용은 장년예배 및 청소년예배, 어린이예배 참관, 셀 세미나 참석, 싱가폴 투어 등이다. 1인당 회비는 80만 원(항공권 불포함)이다.

문의: 02)2636-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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