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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하나님을 바라보라”
제8회 태국 십자가 콘퍼런스 … 역대 최대 인원 참여
[1217호] 2020년 02월 12일 (수) 15:48:19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서울신학대학교 전도전략연구소(소장 하도균 교수)가 주최한 제8회 태국 십자가 콘퍼런스가 지난 1월 31일~2월 2일 방콕한인연합교회에서 열렸다.

‘십자가와 평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서도 역대 태국 십자가 콘퍼런스 중 가장 많은 3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태국 현지인과 10대 청소년 등이 많이 참석해 십자가의 도를 깨닫고 헌신을 다짐해 의미를 더했다.

강사 하도균 교수는 ‘개인의 구원과 은혜’에만 초점이 맞춰진 개인주의 신앙의 한계를 극복할 것을 강조했다. 하 교수는 “많은 신앙인들이 신앙의 목적을 개인 혹은 가정의 은혜와 영달로 삼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성경을 정직한 자세로 보면 하나님의 역사는 한 사람을 통해 세상에 평화를 선포하고, 누리도록 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가복음 2장 14절과 요한복음 14장 27절의 말씀을 예로 들며 “예수님의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은 평화를 선포하고 누리게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며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사람을 향한 주님의 뜻이 개인의 안녕과 영달이 아닌 나를 통해 세상이 평화를 알고, 누리게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 교수는 ‘평화를 이루기 위한 방편으로써의 용서와 화해, 공의와 정의’도 설명했다. 하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들이 평화를 누리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내면에 아픔과 상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의 실수와 연약함까지 담을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하 교수는 “나를 통해 세상이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고, 나의 죄를 용서받는 경험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 과정을 통해 내 안에서 나를 괴롭히던 죄, 연약함, 상처, 아픔을 씻어낼 때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용서와 화해, 공의와 정의가 실현되었을 때 비로소 평화를 누린다고 말할 수 있다”며 “성령님의 은혜만이 참된 평화를 실현하며, 지속해가는 원동력”이라고 부연했다.

이 밖에 콘퍼런스 기간 동안에는 태국의 명문대학 중 하나인 예백대학 옆에 위치한 카페 ‘강남빙수’에서 김예지 전도사의 특별 찬양 공연도 열렸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찬양 집회는 찬양 버스킹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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