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미얀마서 집회, 체험 프로그램도

조영한 목사(흑석중앙교회 원로·순회선교사) 가족들이 지난 1월 17~25일 8박 9일의 일정으로 라오스와 미얀마에서 사역을 펼쳤다. 조 목사 부부는 지금까지 태국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에서 11차 사역을 진행했는데, 이번엔 특히 자녀와 손자까지 3대가 함께 사역해 더 특별했다.

이번 선교일정에는 조영한 목사를 비롯해 최용여 사모와 딸 조은아·조은애 집사, 사위 강진규 장로, 외손자 한성과 혜연 등 3대가 동참했다.

조영한 목사 가족들은 먼저 4박 5일 일정으로 라오스에서 현지 사역자들을 초청해 사경회를 열었다. 조 목사는 말씀을 전하고 가족들을 현지인들을 섬겼다. 이어 온 가족이 미얀마로 이동해 3박 4일간의 찬양과 말씀집회도 하고, 학교 봉사와 부모 세미나, 음악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미얀마 새싹중학교를 봉헌한 뒤 추가 건물이 세워져 현판식도 진행했다. 조영한 목사는 현판식에서 “봉헌된 학교 건물을 통해 미얀마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믿음의 세대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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