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흥옌 새생명교회 설립

부산동지방 온천중앙교회(정민조 목사)는 교회설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 흥옌지역에 네 번째 해외지교회인 흥옌 새생명교회(하이꿘 전도사)를 설립하고 지난 12월 17일 헌당예배를 드렸다.

흥옌 새생명교회를 담임할 하이꿘 전도사는 1985년생으로 2007년 근로자로 한국에 왔다가 서울 새문안장로교회에 출석하면서 예수를 영접했다.

2011년 베트남으로 돌아간 하이꿘 전도사는 호치민 CMA교단 신학교에 입학하여 2015년 졸업했다. 이번 하노이 흥옌 새생명교회 건축을 위해 안봉주 사모(고 차몽구 목사)가 건축비 전액을 헌금했고, 온천중앙교회 성도들은 비품 일체를 준비했다.

이날 예배는 담임교역자인 하이꿘 전도사의 환영인사와 예배선포로 시작하여 박해수 장로(온천중앙교회)의 기도, 북부베트남 CMA교단 총회장 원휴막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축하의 시간에는 새문안장로교회 성도들과 하노이 목회자들의 특송에 이어 온천중앙교회가 성도들이 마련한 선교비를 전달했으며 흥옌 새생명교회는 온천중앙교회와 안봉주 사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교회 건축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 정민조 목사(온천중앙교회)의 축사와 안봉주 사모의 인사, 하이꿘 전도사의 답사 후 총회장 원휴막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온천중앙교회는 필리핀 세부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베트남 하노이 박장 지역에도 해외지교회를 개척하는 등 세계선교를 위한 모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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