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재단 이사장/서울신대 총장/교역자공제회 이사장/북한선교특별위원장

교회 재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새해를 맞아 모든 성결가족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제111년차 총회의 결의로 교회재산관리위원회가 조직된지 올해로 3년차를 맞게 되었습니다. 전국 지방회 교회재산관리위원회가 각 지교회의 기본재산 취득과 전환 및 담보대출에 따른 업무를 적극 협조해 주시고 수고해 주셔서 지면을 통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019년 제113년차 총회에서 헌법 제78조(재산관리 및 용도) 9항 지교회의 재산관리 규정이 개정되었습니다. 각 지교회가 사무총회 정회원 3분의 2이상의 찬성 결의를 얻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교회의 현실을 반영하여 서명 동의를 받고, 사무총회는 재석회원 3분의 2로 찬성 결의를 받아 시행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습니다.

유지재단 이사회에서는 헌법 개정에 따라 사무총회 정회원 동의 서명서 양식을 만들었고, 사무총회록에 재적인원을 기재하고 출석 점명을 기재하도록 수정하였습니다. 지교회가 행정절차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민원이 많기 때문에 지교회가 참고할 수 있도록 유지재단 홈페이지에 행정절차도를 올려드렸습니다. 

2018년도부터 시행되는 종교인소득 과세로 인하여 많은 교회들이 고유번호를 개인으로 보는 단체(***-89-*****)에서 법인으로 보는 단체(***-82-*****)로 재등록하거나, 유지재단과 본·지점 관계로 등록되어 유지재단 법인등록번호에서 대표자 주민번호로(본점으로) 변경하기 위해 재등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명의 사택이나 자동차 명의를 교회명의로 변경하거나 교회명의 통장을 개설하는 교회도 많았습니다.

고유번호를 변경하는 교회들은 아래 사항을 숙지하시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고유번호를 변경하기 전에 받은 은행대출금은 변경 후 재대출을 신청하여야 합니다. 종전의 고유번호로 대출받은 대출금은 연기가 불가합니다. 둘째는 변경 전 고유번호로 등록된 차량을 변경된 고유번호로 등록할 경우에 양도로 보기 때문에 취·등록세를 새로 납부해야 하며, 관련 보험도 새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보험요율이 상승되는 것을 염두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직까지 유지재단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여 사용하는 교회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교회는 유지재단 명의 통장을 해지하시고, 고유번호증으로 통장을 개설하시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린 헌금으로 조성한 재산은 재단명의든 교회명의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영속적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교단 헌법 제77조 1항이 규정하고 있는 우리 교단의 헌법정신이라고 여겨집니다.

교단 헌법과 사회법 모두를 위반하지 않고 재산을 관리하는 것은 유지재단뿐 아니라 교회도 행정적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귀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불편이라고 생각하시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단 이사장 직무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지도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혁신과 개혁의 새해 기대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결가족 여러분!
2020 경자년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사랑이 우리 성결가족들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새해를 준비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우리 모두에게 더 따뜻하게 다가서기를 간구합니다.

올해는 국가적으로 총선이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세계의 정치질서에도 변화의 조짐이 발견됩니다. 이런 주변의 상황들은 우리가 처한 입지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세대와 세대, 국가와 국가 등 모든 면에서 평화보다는 갈등의 요인들이 더 두드러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에스겔과 다니엘이 보았던 무서운 동물들이 다시 횡행하는 그런 시대가 되지 않기를 기도하며 이 모든 것들 가운데 섭리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간섭하심으로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우리 민족이 맞기를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주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를 철저하게 다시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함으로 돌이켜 주님의 뜻에 상응하는 그런 민족이 되기 위해서 새로워지는 부흥이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지난해 새로운 리더십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더 선제적으로, 그리고 더 능동적으로 대학교의 새로운 변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자랑스럽지만 현재 우리 앞에 놓여있는 도전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변해야하는 것입니다. 우선 서울신학대학은 내년에 있을 평가를 성공적으로 이루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우리 대학이 경쟁력이 있는 대학이 되기 위해서 시작한 혁신과 개혁을 지속할 것입니다. 끈기있게 그리고 줄기차게 뒤로 물러서지 않고 혁신의 길을 갈 것입니다. 우리 대학의 구성원들은 하나님께서 이 길을 지켜주셔서 개교 150년이 되는 다음세대에는 세계에서 우뚝 서 있는 복음의 명문 허브대학이 될 것이라는 꿈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결가족 여러분!
새해에는 따사로운 햇살처럼 우리 민족 전체에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가득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대학은 우리의 신학적 정체성을 더욱 온전하게 하고 모든 교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민족적 소명에 일조하겠습니다.
또한 서울신학대학교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하나님의 대로를 준비하는 학교가 되도록 혁신과 개혁을 지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그리고 성결가족 여러분! 여러분들이 우리 서울신학대학교를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온전한 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기도로 함께 해주십시오. 우리 대학이 여러분들의 명예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하늘의 영광이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고 여러분들의 모든 기도가 응답되는 기적의 한 해가 되시기를 간구합니다!!


안정적 연금지급 최우선 과제로

존경하는 은퇴 교역자와 성결가족 여러분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제게 주어진 직무는 평생 목회에 전념하시고 은퇴하신 선배 목사님들과 유족들에게 어려움 없이 연금을 지급해 드리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교역자공제회는 목회자의 은퇴 후 노후 보장을 위해 1975년 연금관리위원회로 설립되어 2019년 말 현재 817명의 은퇴교역자와 사모님에게 매월 5억여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연간 60억 원) 은퇴교역자들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제회 자산은 현재 부동산, 증권투자, 은행예치 등으로 순자산 약 590억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융자산은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여 수익을 추구하며 금융자산의 비율을 줄여 수익형 빌딩을 구입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것이 공제회의 주된 자산관리 방향입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오늘의 시대는 고령화, 저출산, 저성장과 함께 예측불허의 경제 기류가 세계를 엄습하는 가운데, 확고한 투자처를 찾을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우리에게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올바른 투자 전문가를  만나고 투자처를 선별하고 기타 수입원을 확보하는 일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또 공제회에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기금 증식에 최선을 다하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또한 기금 사용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하고 은퇴교역자를 섬기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은퇴 교역자와 성결가족 여러분, 앞으로도 교역자공제회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기도로 적극 후원하여 주십시오. 최선을 다하여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된 한반도 평화 위해 기도합시다”

2020년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북한선교위원회는 지난 2019년, 여러분이 기도해주신 덕분에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먼저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북선위 후원교회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전국권사회, 전국장로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랫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막연한 기도를 하는 것 같고, 도대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는데,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잊지 않고 계셨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남북대화가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지고,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하노이 회담, 그리고 평양공동선언에 이르기까지 어느새 한반도 평화통일의 시대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제 평화통일과 한반도복음화를 위해 국내선교위원회, 해외선교위원회, 북한선교위원회가 협력하여 함께 통일한국시대를 위해 구체적으로 준비하며 함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교단은 오랫동안 북한선교에 관여해왔으며, 특별히 타 교단에서 부러워하는 OMS(한국대표 태수진), 사랑나루(대표 구윤회 목사), PN4N(대표 오성훈 목사), 한국기독교통일연구소(소장 박영환 교수) 등 좋은 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기관들과 교단 모든 교회들이 통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먼저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우리가 무엇을 기여할 것인가, 그리고 통일된 이후에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꾸준히 연구하고 준비해 나가야겠습니다.

82개 북한성결교회 복원에 앞서, 여건이 허락된다면 북한의 각 도시와 마을마다 종합복지센터를 세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접근해가고 돌보는 방법도 좋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오랜 기간 동안 북한선교를 위해 사역한 이들과 북한선교를 연구해온 학자들은 사람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통일의 그날이 도적같이 올 것이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이제 ‘북한선교’보다는 ‘민족복음화’, '남북통일’보다는 ‘하나 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라고 얘기합시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한반도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힘을 모을 때 하나님은 분단시대를 지배하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물리치고, 막힌 담을 허시며, 둘을 하나로 만드시는 그리스도의 평화를 이 땅에 허락하실 것입니다.


성결교회의 온전한 성장을 돕겠습니다

     교회진흥원

원장 곽은광 목사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며 교회진흥원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성결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교회진흥원이 설립되어 지난 10년간 성결가족들과 함께 달려온 길을 되돌아 볼 때 너무나 큰 사랑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교회진흥원은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성결가족들과 함께 할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며 나아가고자 합니다.

교회진흥원은 그동안 전도훈련과 목회자 대상 코칭네트워크 사역에 집중하였습니다. 먼저 전도훈련으로 큰 열매를 얻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9년 하반기에 파송사역에 참여한 많은 교회들이 4주 훈련기간 동안 교회에 등록하는 새 신자가 다른 어느 때보다도 두드러지게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복음 전하는 일을 가장 기뻐하신다는 것과 점점 세속화되어 가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골든타임이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올해에는 파송사역을 한층 더 확대하여 2단계를 실시하고 복음전도를 가속화하겠습니다.

또한 성결플랫폼 사역에 있어서 한국 코치협회로부터 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것은 코치 목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의 결과이기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새해에도 더 큰 열정으로 헌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진흥원은 TM리더십을 접목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가고 온전한 성장을 이루어 가는 성장네트워크를 추진하여 성결 플랫폼사역을 확장해서 변화의 시대에 성결의 복음을 세워 가고자 합니다.

OMS는 10억 명에게 복음을 듣게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고, 교회진흥원도 TM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에 열심을 내어 ‘10억 비전’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새해에도 성결가족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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