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령 오서산의 일출
동쪽 하늘에서 사랑 한 덩이 솟아오른다. 사랑 한 덩이 따스한 손길로 천지를 어루만진다.
솟아오르던 산줄기 고개 조아려 경배 드리고 피어오르던 물안개 두 팔 벌려 찬미 드린다. 장엄한 예배다.
산맥들이 하얀 가운을 두른 성가대로 변신하고 하늘은 노래 소리로 가득한 천공이다.
글/사진 이강천 목사(전 바나바훈련원장)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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