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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나의 목회를 말한다-세한교회
예배, 교육, 선교 등 5대 사역에 중점
[1209호] 2019년 12월 11일 (수) 19:08:14 한국성결신문 kehcnews@daum.net

올해 창립 40주년을 알차게 보낸 세한교회는 새해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주진 목사는 내년 목회 주제를 ‘기억하사 주여 복을 주옵소서’로 정하고 예배 회복과 교육, 전도와 선교에 힘쓸 뜻을 밝혔다. 특히 다양한 예배를 통해 예배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주 목사의 계획이 주목된다.

   
연말이 되면 목회자들은 다음해 어떤 목회계획을 수립할 것인지를 고민한다. 매년 새로운 표어를 만들고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아디이어와 계획을 세우기 위해 기도하며 연구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성도들과 교회를 얼마나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어떠한 면에서는 과연 이런 계획으로 부흥과 성장이 될지 희의적인 생각을 갖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새로운 표어와 목회계획이 필요없다는 뜻은 절대로 아니다. 다만 계획을 위한 계획이 아닌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계획을 세운다면 더 의미있는 목회계획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주진 목사.
하나님을 기쁘게, 사람에게 칭찬받는 교회

우리 세한교회는 내년에는 ‘기억하사, 주여 복을 주옵소서’라는 주제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는 교회를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것은 로마서 14장 18절 말씀인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에 근거한 것이다. 목회 초년병시절 하나님께 평생을 붙들고 목회할 말씀을 달라고 작정하며 금식기도 하는 가운데 받은 말씀인데 이것은 내 평생의 목회철학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이러한 목회철학 아래 올해 다음과 같은 5대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사각지대 없는 예배로 회복 추구
첫째는 성령의 능력을 공급받는 은혜로운 예배이다. 교회의 기능 중에 예배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예배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경배행위로서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우리를 만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다. 따라서 교회는 예배다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2017년 5월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후 올해까지 예배 인프라 개선을 위해 힘써서 총 3차에 걸친 대예배실 및 각 교회 예배실 리모델링을 마감했다. 그리고 내년에는 특별히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 공간 시설 보완에 더욱 힘쓸 것이다.
또한 예배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예배를 기획하고 시행하였다. 예를 들면, 다양한 외국어 예배, 지적 장애인을 위한 예배 등이다. 내년에는 온라인 예배, 찾아가는 예배 등을 적극 보완, 시행하여 예배 사각지역에 놓인 사람이 가급적이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예배에서 중요한 일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그가 주시는 은혜를 받아 누리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그 어떤 것보다 설교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내년에도 더욱 은혜로운 설교를 하기 위해 깊이 있는 강해설교와 시리즈 설교 연구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사람 세우는 교육도 강조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을 세우는 교육이다. 교회는 교육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스승이 되시며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시는 동안 그 어떤 일보다 교육에 힘쓰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가르치고 교육을 통해 우리가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디모데전서 4장 6절을 근거로 하나님의 말씀과 삶의 현장에서 우리가 만난 하나님을 가르치고 나누려고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일군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세한교회는 올해에만 1,000명이 넘는 새가족이 교회에 등록해 출석하고 있다. 이들의 90%는 불신자였거나 오랫동안 교회를 떠났던 장기결석자들이다. 또한 70%가 40대 이하의 젊은세대고 다음세대도 많다. 내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이들의 신앙 성숙을 위해 연령 및 신앙 성숙도를 고려하여 단계별 신앙 교육에 힘쓸 예정이며 이를 위한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생각이다.

10년 내 33국에 선교사 파송
셋째는 세계 33개국을 품에 안는 전도와 선교다. 우리 세한교회는 교회 창립 때부터 세계 33개국을 품에 안고 전도하고 선교하리라는 비전을 받았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중요한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먼저 올해 ‘은혜의 40년 축복의 50년 비전 선포’를 하면서 10년 안에 국내외 지교회를 여럿 개척하여 자립시키고, 33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1월 첫째 주, 교단 선교사 파송식을 시작으로 4개 나라에 장단기 선교를 계획하고 있다.
넷째는 지역 사회를 살리는 사랑의 나눔이다. 한량없는 예수님의 사랑을 먼저 받은 우리는 반드시 이 사랑을 세상에 나누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창립 때부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가난하고 병이 들며 외롭고 힘든 이웃을 돕는 구제를 꾸준하게 실천해왔다.

   
▲ 한마음 체육대회.
내년에도 세한교회는 요한일서 3장 17~18절의 말씀을 기초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에게 칭찬받는 구제와 나눔을 실천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아기학교, 세한문화센터, 노인복지센터, 실버대학처치 등에 더 많은 예산을 증액할 것이며, 특별히 다음 세대 영성 센터 건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다섯째는 모이기를 힘쓰며 서로 돌보는 신실한 교제이다. 교회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성도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건강하고 참된 교회일수록 반드시 모이기에 힘쓰게 되어 있다. 그리고 이렇게 모여 서로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보며, 중보하며, 격려하는 교제의 모습이 바로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어 이 땅에 이룰 하나님의 나라의 작은 모습이다.
이를 위해 현재 7개 교구를 8개 교구로 개편하고, 연령별 기관도 남전도회 19개, 여전도회 26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모든 성도들이 교구에 속해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것이 내년 목표 중 하나다.

영혼 전도의 한해 기대
세한교회는 나날이 부흥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별히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반감으로 전도와 선교의 문이 막혀가는 오늘날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은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게 하셨다.
나는 이 모든 것이 전적으로 우리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목회자가 아무리 좋은 계획을 가지고 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 발버둥 쳐도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면 절대로 안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에도 변함없이, 아니 올해보다 더욱 나와 우리 목회자들, 그리고 성도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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