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겨울밤은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중!

▲ 청계천 성탄트리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트리가 올해도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있다. 성탄절을 기다리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도 다채롭다.  우리 교단의 교회도 성탄 축제에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끈다.

‘2019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서울지역에서는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019년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주제는 ‘산타가 찾아오는 서울의 크리스마스’이며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모전교와 광통교까지 1.5㎞ 일대를 성탄의 불빛으로 밤을 밝힐 예정이다. LED 디스플레이와 구간별로 차별화된 이야기를 통해 축복과 희망으로 다가가는 문화공간으로 연출했다.

인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인천광역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개항장 거리와 차이나타운이 있는 신포동 일원에서 ‘2019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연다. 지난 12월 8일 오후 5시 신포동 메인트리 앞 열린 점등식에서는 CCM가수 소향이 아름다운 찬양을 선물했으며 성탄절인 25일에는 가수 수와진과 윤형주 장로가 공연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다. 31일에는 ‘아듀 2019! 송년 버스킹’ 등이 눈꽃마을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동인천역 앞 광장에도 15m 높이의 대형트리가 설치되 예수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된다.

‘제4회 천안 세계크리스마스축제’
천안시는 12월 14일 성탄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보름 동안 천안역 광장 일대를 화려한 성탄장식으로 꾸미고 세계크리스마스 축제를 펼친다. 천안 명동거리 300미터를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은 ‘빛의 거리’는 높다랗게 솟은 메인 성탄트리 뿐만 아니라 4대 테마존과 함께 별빛거리 등을 아름답게 꾸며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천안 성탄트리

충주 슈퍼크리스마스 코리아 2019
충주 크리스마스축제는 오는 12월과 1월 두 달간 열린다. ‘슈퍼크리스마스 코리아 2019’는 12월~1월 빛 테마파크인 충주라이트월드 4만 3,000평 부지에서 ‘사랑의 빛, 희망의 빛, 평화의 빛’을 주제로 수십 가지의 다양하고 감동적인 크리스마스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라이팅카니발, 성탄마켓, 성탄조명쇼, 사랑의 나눔의 기부축제, 엑서더스 콘서트, 산타가요제, 산타퍼레이드 등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부산 성탄트리
여수 2019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여수시는 지난 12월 3일 학동 시청 앞 로터리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열고 사랑과 화합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기독교연합회(회장 강점석 목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와 특송 합창, 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올해 크리스마스트리를 학동 시청 앞 로터리와 여서동 로터리에 설치했다. 학동 트리는 지름 6.5m 높이 13.3m고 여서동 트리는 지름 10m 높이 16.7m 규모다. 이들 트리는 내년 1월 26일까지 55일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부산의 대표적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부산의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블레스 부산(Bless Busan)’이란 주제로 11월 16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광복로 일대에서 화려한 빛을 밝힌다. 산타, 루돌프 등 인위적인 이미지보다 심플한 빛의 트리는 예수님의 축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또 4차 산업시대 기술적 요소들을 적용하여 함께 공감하고 반응하는 축복을 나타낸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