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 성주수도원 설립 … 원장 김재운 목사
본관과 숙소동 구성, 쉼과 영적 재충전 적합

“에스겔의 마른 뼈들이 살아난 것처럼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수도원이 되길 소망합니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성주리에 성주수도원이 설립됐다. 최근 광성교회에서 선교목사로 파송받은 김재운 목사가 수도원 원장으로 사역하며 영성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재운 목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곳에 수도원을 세우게 되었으며 영혼을 살리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말씀과 성령의 충만함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세우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성주수도원은 2층 본관과 숙소동 등으로 설립됐다. 본관은 1층 예배실(198.34m²)과 2층 사택(99.17m²)으로 구성됐으며 방문객들이 숙박할 수 있는 숙소도 마련되었다. 특히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쉼과 휴식을 위한 장소로도 사용될 전망이다.

이날 설립예배는 이해명 목사(광성교회)의 집례로 이명재 목사(실로암교회)의 찬양, 김주섭 목사(아산천호교회)의 기도, 이덕근 집사와 이주민선교회의 특송,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의 설교와 전 교단총무 김운태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이형로 목사는 ‘너희가 살아나리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개척은 물론이고 전도와 선교, 다음세대 사역까지 모든 것이 안된다는 절망 속에서도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며 “성주수도원이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희망으로 이끌고 구원하는 은혜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이주민선교회 대표 전철한 목사가 “영적으로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수도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김창배 목사(영광교회 선교)와 본지 사장 장광래 장로, 최승호 장로(춘천충인교회)가 수도원 설립을 축하하고 한국교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 영성훈련의 장이 되길 당부했다.

한편 김재운 목사는 최근 광성교회에서 선교목사로 파송을 받아 성주수도원 원장과 이주민선교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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