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열 등 출연 … 150여 명 참여
70일간 2019 후반기전도축제
이웃사랑 119 전도 운동 펼쳐

신촌교회(박노훈 목사)가 11월 9일 토요일 저녁, 가수 유열 초청 제3회 두드림콘서트를 열고 이웃들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복음도 제시했다.

“나가GO, 만나GO 전하자”
올 가을 전도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신촌교회(박노훈 목사)가 지난 11월 9일 토요일 오후 이웃초청 제3회 ‘두드림콘서트’를 개최했다.

두드림콘서트는 마음에 품은 태신자의 영혼을 향한 두드림의 기회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올해로 3년째 진행하는 신촌교회의 맞춤형 전도집회이다. 이번 두드리콘서트도 태신자들을 교회로 초청해 함께 문화공연을 즐기며 닫혀진 마음을 두드리는 계기를 만드는데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두드림콘서트는 2017년 첫해에는 ‘가족’, 작년엔 ‘친구’를 주제로 진행된데 이어 올해는 ‘이웃’에 초점을 맞췄으며, 30여 명의 성도들과 120명 넘는 태신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두드림콘서트 홍보를 위해 한주 전인 11월 3일 지하철 6호선 서강대 역에서 ‘이웃사랑 버스킹 공연’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는 워십 공연(심은희 이문숙 김성준)을 시작으로 전효정 집사가 MC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으며, 갈보리 앙상블(강지호 이성재 정성혜 박현정)이 영화 알라딘과 시네마천국의 OST 등 익숙한 곡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해 참석자들의 주목으로 끌었으며, 이어진 강지호 바이올린 독주무대도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가수 유열의 무대. 유열 씨는 이날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등 히트곡을 불러 콘서트 분위기를 한껏 달구어 놓고, ‘하나님의 은혜’ 등 찬양도 부르며 간증도 전해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녹아들 수 있게 만들었다.

이어 박노훈 목사가 무대에 올라 사랑의 초대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콘서트를 마쳤다.

콘서트 진행을 담당한 박찬수 목사는 “적극적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좋은 전도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두드림콘서트 태신자들이 토요일 저녁에 ‘유열 콘서트’ 등 문화공연을 보러 교회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는데,  “교회에 다시 나오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한달 뒤 열리는 두드림투어에 참가의사를 밝힌 인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촌교회는 10월 6일~11월 17일을 2019 후반기전도축제 기간으로 정해 ‘이웃사랑 119 전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19전도는 ‘한 사람이 한시간 동안 9명에게 복음전하자’, ‘매일 오후 1시에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자’는 내용의 전도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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