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폭발 ‘빅뱅이론’ 성경의 창조 논리로 설명

‘140억 년 전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우주가 만들어졌다.’ 이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빅뱅이론이다. 빅뱅이론은 현재까지 우주의 탄생을 설명하는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신뢰를 얻는 이론이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6일간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두 주장은 과학과 기독교가 갈등하고 있는 대표적인 이론으로 손꼽힌다.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제원호 박사는 이 책에서 기독교와 과학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표적인 논쟁 중 일부를 연구해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없었던 성경의 창조 원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시간, 하늘과 땅, 공간, 빛 등 총 4가지 주제를 선택해 성경과 과학을 절묘하게 조합했다.

총 4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인생의 시작’을 주제로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끌어간다. 시간의 개념은 절대적인 것과 상대적인 것을 언급하며 우주의 시간과 관찰자 하나님의 시간이 다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앞서 언급한 140억 년과 6,000년의 갈등도 관찰자의 시간으로 설명해낸다. 이 밖에 2부에서는 눈에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3부와 4부에서는 인간의 공간과 창조주가 인간에게 허락한 비물질적 개념과 시공간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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