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잡힌 목회로 애틀란타 복음화 이룰 것”

쟌스크릭한인교회 이경원 담임목사(사진 오른쪽)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10월 6일 대예배실에서 거행됐다.

올해 1월 2일 쟌스크릭한인교회 새 담임으로 부임한 이경원 목사는 중부지방회에서 치리권을 부여받아 지금까지 안정적인 목회를 해오다가 이날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헌신을 다졌다.

이날 담임취임 감사예배는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김용배 목사를 비롯해 애틀란타 한인교회 지도자, 지방회 관계자,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감찰장 장석민 목사의 집례와 중부지방회 부회장 안선홍 목사의 기도, 감찰회 서기 이혜진 목사의 성경봉독, 미주 총회장 김용배 목사의 설교에 이어 축사와 권면, 이경원 목사의 취임 인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김용배 총회장은 설교에서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애틀란타 한인교회협의회장 이재선 목사와 애틀란타 한인목사협의회장 류도형 목사, 전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류지화 목사 등이 축사와 권면을 전했다. 이어 이형호 장로가 교인을 대표해 인사했으며, 최낙신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이경원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이 귀한 교회의 담임 목사로서의 사명을 주셨다는 것을 잊지 않고 바른 방향과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늘 기도와 말씀으로 제 자신이 하나님과 먼저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그 은혜가 흘러넘치는 통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성도님들 한분 한분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며, 성도님들이 영원한 목적과 사명을 향해 나아가는 행복한 성도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라며 “이제 우리 모두가 그 목표와 그 사명을 향해 함께 달려가자”고 당부했다.

이경원 목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이후 도미한 이 목사는 웨슬리신학교에서 신학석사(M.T.S.)를, 애즈베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D.Min.) 학위를 받았다.

또 워싱톤한인성결교회 전담전도사, 워싱톤2세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사역했으며, 2007년 9월부터 오렌지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다가 올해 1월 쟌스크릭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임 이보연 사모와 아들 명준, 성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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