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제자교회 지도자 세미나, 교회성장 노하우 공개

목동제자교회(정삼지 목사)가 교회의 성장을 이끈 제자양육의 비결과 훈련과정을 공개했다.
제자교회는 지난 4월 13~16일 파주 수양관에서 정착양육과정 지도자 세미나를 갖고 동 교회의 양육시스템인 ‘DNA정착양육 시스템’(Discipline for Nurture and Assurance system)을 소개했다.
제자교회는 DNA정착양육 시스템으로 개척 10년만에 현재의 교회당을 건축했으며, 현재 장년 성도 6500명이 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정삼지 목사는 “사람을 세우고, 그 사람으로 교회를 세우게 하기 위해 DNA정착양육 시스템을 시작했으며, 정착률 90% 이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단순 명쾌하고 간결한 것이 가장 매력적이다”고 소개했다. 제자교회를 세우는 DNA정착양육시스템은 새신자 교제와 정착을 위한 바나바사역(3주)과 새가족환영회(1주), 확신반(4주) 등 정착 양육 단계에 이어 성장반(15주), 내적치유수양회(1박2일), 제자반(32주), 생수의강 수양회(3박 4일) 등 훈련 과정을 거쳐 사역자 반(16주), 리더수양회 등 파송으로 이어지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250명이 목회자들이 참석했으며, 정삼지 목사를 비롯한 교역자들이 정착양육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DNA정착양육 시스템을 도입해 성장한 교회들의 사례 발표도 있으며, 실제로 양육과정을 참관하고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황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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