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북지방 수유리교회(방인근 목사)는 지난 4월 12일 임직식을 갖고 복음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방인근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박학용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임윤빈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의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임 목사는 “성령과 은사가 충만하여 교회를 바로 세우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김종선 장로가 원로장로로, 최태동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됐으며 홍성락 씨가 장로로 장립 받았다. 또 황후식 권사 등 6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되고 김문숙 씨 등 5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남도희 이창진 씨는 집사 안수를 받았다.
이날 임직자들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기념하는 성찬을 나누며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서약을 통해 교회를 세우고 바른 신앙의 모범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권면과 축하의 순서에서는 민흥식 목사(중부교회)의 권면, 김기영 목사(전곡교회), 신만교 목사(화평교회)의 축사, 홍성락 신임 장로의 답사가 이어졌으며 이종무 목사(산돌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지난 1964년 개척된 수유리교회는 복음전파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에는 현 교회 건물인 수성타워를 건축, 도심 속의 영성을 지향하며 문화선교 등에도 힘쓰고 있다.
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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