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19명, 목회현장으로

필리핀 현지 신학교 WHBC(WORLD HOLINESS BIBLE COLLEGE, 학장 최헌 목사)이 지난 9월 26일 라구나 그랜드하베스트교회 제1회 졸업식을 열고 첫 졸업생 19명을 배출했다.

WHBC는 ‘약속의 땅으로 가는 한국선교팀’(이하 KMTPL, 대표 장성호 목사)이 설립한 필리핀 현지 신학교로, 현지인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 4학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5명의 신학생이 학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학업 우수생에게는 한국 목회 현장 실습의 방문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1회 졸업식은 준(Jun) 목사의 사회로 짐미(Jimmy) 감독의 설교 후 장성호 목사(약속의교회)가 축사했다. 짐미 감독은 설교에서 “졸업하는 목회자들 모두 예수님의 손에 들려진 오병이어처럼 사용되길 바라며, 목회현장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이에 졸업생들의 찬양으로 화답했다.

장성호 목사는 “앞으로도 KMTPL과 WHBC가 잃어버린 어린양 찾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인재 양성 기관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학장 최헌 목사가 19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김경태 변명구 목사가 졸업생들에게 선물을, 현지 교수진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WHBC는 23일부터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를 위하여 합숙 심화 신학 강좌를 시작해 27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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