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교회서 숙소‧차량 등 아낌없이 지원

하나님 품으로 간 남편 목회자의 빈자리를 위로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홀사모 초청 위로회가 올해도 열렸다.

전국교역자부인회(회장 유영란 사모, 간평교회)는 지난 9월 26~27일 대천교회에서 홀사모 모임인 안나회를 초청해 위로회를 열었다. 위로회는 1박 2일 동안 함께 예배하고 교제도 나누고 관광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로회에는 안나회 회원 53명과 교역자부인회 임역원 22명 등 총 75명이 참여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위로회를 위해 대천교회(송천웅 목사)가 적극적인 협력하고 후원해 풍성하고 편안하게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송천웅 목사는 “성결교단 115년 동안 큰 부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부흥의 초석이 된 사모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특히 한 가정에서 3~4대 목회자가 나올 수 있었던 것도 사모님들의 수고와 헌신, 기도, 희생이 있었기 때문으로 그 수고에 감사드린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믿음으로 살아가면 반드시 주님께서 갚아주시고 위로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동지방 목사찬양단의 찬양콘서트가 열려 안나회원과 사모회 임역원 모두가 찬양으로 하나되고 새 힘을 얻는 시간을 보냈으며, 연이어 기도회를 열고 홀사모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다음날에는 보령머드 박물관 죽도 상화원을 둘러보며 함께 관광을 즐겼다.

한편 이번 위로회를 위해 대천교회에서 예배장소를 비롯해, 식사와 숙소, 관광비용 일체를 제공했으며, 일정 기간 내내 대형버스 2대를 지원해주었다. 마지막 날 식사는 한내교회(조영래 목사)에서 대접했다. 이 밖에도 송현교회(조광성 목사)와 수원교회(이정환 목사) 덕산반석교회(전재작 목사)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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