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채산‧노성창공교회, 다음세대 중심 사역

충남  논산지역의 3개 교회 다음세대들이 연합해 지난 9월 8~14일 일주일 동안 캄보디아에서 특별한 비전트립을 체험했다.

이번 비전트립팀은 논산교회(김영호 목사) 11명, 채산교회(채종석 목사) 3명, 노성창공교회 2명 등 3개 교회 연합으로 꾸려졌으며, 총 16명 가운데 11명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음세대로 구성됐다. 또한 김영호 목사가 인솔하고, 의료봉사 담당 강대홍 장로(치과)와 임승규 집사(한방), 현지어를 통역한 김경태 집사가 팀의 중심을 이루었다.

비전트립팀은 수도 프놈펜에서 버스로 11시간 더 이동해야 하는 라따나끼리 지역을 찾아가, 현지에서 사역하는 임원오‧이춘자 선교사와 협력해 의료사역 등 섬김을 펼쳤다.

이곳은 논산교회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방문한 선교지로, 첫날 오전에는 브솔농장에서 의료선교팀이 치과 치료와 한방치료를 진행하고, 다음세대는 페이스 페인팅과 마사지, 풍선아트, 기타레슨 등 각자 분야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작년에 비 때문에 찾지 못했던 갈릴리신광교회로 가는 길이 험해서 버스로 못가고 트럭을 타고 이동해 현지인 목회자와 만나 위로하고 교제를 나누었다.

둘째 날은 시골마을 부원싸이 프놈꼭마을을 찾아가 120여 명의 마을 사람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나눠주고, 판토마임 등 문화공연도 진행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논산교회 후원으로 매입한 교회건축 용지 커팅식과 식수식도 열렸다.

마지막 날은 프놈펜 헤브론병원에서 의료선교하는 이다정 선교사와 다음세대들이 만나 교제하며 선교비전을 품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논산교회에서는 임원오 선교사 사역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차량구입비와 선교사 화상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후원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번에 방문해서는 우물파기 비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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