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와 라면 직접 전달

서울동지방 광운교회(전상호 목사)는 지난 4월 11일 특별한 부활주일을 보냈다.

광운교회 지역선교위원회는 부활의 참된 의미란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가뭄피해를 입은 태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태백지역 봉사에는 참여한 성도 19명이 참여했으며 새벽예배를 마치자마자 태백으로 출발’태백 지역의 유일한 성결교회인 태백교회(장기영 목사)가 속한 태백 황지동 지역 15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생수와 라면 1박스 씩을 전달했다.

태백교회 장기영 목사는 “보통 생수를 지원받더라도 가가호호 전달할 인력이 부족한데 이번에 직접 전달까지 해줘서 감사하다”며 “이 손길 덕분에 교회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전도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상호 목사는 “작은 도움이지만 물부족으로 어려움에 빠진 태백지역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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