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교회 4곳서 순회 부흥회 인도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사진)가 지난 9월 2~12일 러시아 현지인 교회 4곳에서 순회 부흥회를 인도했다.

안 목사가 부흥회를 인도한 곳은 라쟌, 뚤라, 아룔, 깔리닌그라드다. 이들 4개 교회는 교단적인 배경이 다르지만 러시아에서 성장하고 있는 개신교회로 앞으로 러시아의 복음화와 북한 선교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교회들이다.

안희환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은 어느 시대나, 어느 나라나 상관없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지키는 사람, 자신의 힘과 지혜와 인맥이 아닌 성령님의 도우심을 철저하게 바라보는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신다”면서 “사람이나 환경, 장애물이나 문제를 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성령의 능력으로 러시아의 수많은 영혼을 구원해내는 살아있는 교회, 살아있는 성도들이 되라”고 강조했다.

안 목사는 또한 “사람은 얼마든지 실수할 수 있고 한계와 약점을 지니고 있지만 성령의 충만을 받을 때 하나님은 약점까지도 강점으로 바뀌게 하신다”며 성령으로 충만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성회에서는 교단 파송 선교사인 최다윗 선교사가 부흥회에서 통역을 했고, 이훈희 선교사가 전체적인 일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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