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방문해 위로키로…신학대학원생 대상 성경암송대회도 개최

해외장학회(회장 김형배 목사)는 지난 9월 10일 신성교회에서 제113년차 제1차 회의를 열고 신규장학생을 선발 등의 건을 처리했다.

이날 해외장학회는 올해 해외장학생 신청 후보자들을 심사해 기존 신청자 27명과 신규 신청자 8명 등 3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해외장학생 중에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독일 등에서 박사 과정 중인 15명, 나머지 학생들은 석사과정에서 신학과 리더십, 상담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을 수학 중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장학회는 해외장학생들에게 연 420만 원 씩 지원하게 된다.

해외장학회는 또 해외장학생을 격려를 위한 현지 방문 위로회도 갖기로 했다. 장학회는 장학사업 뿐만 해외장학생들의 학문 연수를 격려하기 위해서 내년 4월 중순경 미국에서 유학하는 장학생들을 방문해 격려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학회 임원들이 직접 미국 서부와 동부지역 등을 방문해 유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위로하고 격려금도 전달하기로 했다.

해외장학회는 이와 함께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경암송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해외장학회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성경암송대회는 성경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성경 500구절’을 암송하는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해외 유학 시 장학금 혜택을 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암송대회와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서울신대 측과 협의하기로 했으며, 성경암송대회에서 수상한 신학생들에게 ‘성경암송인증서’를 발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해외장학회 회원 교회 납부 현황에 따르면 68개 회원 교회 중에서 회비를 미납한 교회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회비 납부가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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