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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미래, ‘사람 중심 교육’으로 준비하자”
성결섬김마당 2020년 목회 준비 위한 세미나
[1198호] 2019년 09월 18일 (수) 16:24:42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성결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성결섬김마당은 지난 9월 16~18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2020년 목회계획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다음세대의 부흥을 통해 교회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주제로 열렸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 다음세대의 거점인 교회’, ‘젊은이가 모이는 교회를 세우라’, ‘21세기 다니엘을 꿈꾸며’, ‘가정 친화적인 교회를 세우라’ 등에 대해 다뤘다. 또 강은택 목사(유동교회)와 정영진 목사(샘솟는약수교회)는 작은교회에서 적용중인 목회 노하우도 제시했다.

‘사람 중심 교육’ 중요성 부각
첫 강연에 나선 안준배 박사(한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사람 중심의 교육을 제안했다. 안 박사는 “과거와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에도 복음전파와 다음세대 교육은 우리의 사명”이라며 “다만 각 시대마다 요구되는 전략과 핵심 역량을 파악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박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으로 ‘창의력’, ‘인성’, ‘개성과 자긍심’, ‘영성’ 등 인간의 본질을 제시했다. 프로그램이나 행사 위주보다 사람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그는 “과거 1,2,3차 산업혁명에서는 인간이 기계를 좇아갔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사람이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라며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사람이 건강한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안 박사는 다음세대 교회교육을 위해서는 ‘스마트 바이블’, ‘SNS소통 및 전도’, ‘스마트 영상홍보’ 등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지만 오히려 부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며 “다음세대에 먼저 다가서서 이해하기 위해 눈높이를 맞추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젊은이가 모이는 교회’
전경호 목사(다음세대 코칭센터)는 청년목회의 현실을 지적하고 부흥을 위한 노하우 등을 제안했다. 전 목사는 “한국교회 청년목회는 너무 바쁜 청년들, 다양한 역할만 요구하는 교회 내 분위기와 전문성 없는 사역자 등으로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을 목회 수단으로만 보는 인식을 먼저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1인 다역을 요구하지만 그들에게 필요한 영성을 제공하거나 막막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믿음생활 등을 교회가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전 목사는 건강한 청년대학부 세우기로 ‘서바이벌 단계’, ‘리바이벌 단계’, ‘글로벌 단계’를 제안했다. 서바이벌 단계는 ‘잘 준비된 예배’, ‘사랑이 넘치는 소그룹’, ‘훈련 중심의 리더 모임’으로 신앙생활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기초이며 리바이벌 단계는 서바이벌 단계에서 다져진 기초 위에 중보기도, 수련회, 은사중심의 사역 등 한단계 더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단계는 단기선교와 전도 등 외부로 복음을 전하는 제자의 삶을 뜻한다. 그는 “청년대학부의 부흥은 부서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담임목사와 당회, 지도 교역자, 청년부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매 주일마다 여러 봉사로 지쳐있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영성과 비전, 희망을 부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고등부 위기, 연합으로 극복하자
중고등부 부흥을 위한 방안으로는 학교 내 기독 동아리와의 연합이 제안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경숙 목사(넥타선교회)는 “평일에는 학교에서 신앙을 지키고 주말에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회와 학교 내 기독 동아리와의 연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넥타선교회는 교회와 기독 동아리를 연결해주는 사역을 하고 있는데 서울 지역에서만 약 30곳이 매칭되어 동역 중이다.
또 김 목사는 교회 내 학교 교사들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학원 선교사로 파송해 사명을 심고 사역에 동참시키는 것이다. 그는 “신앙과 직업을 별개로 인식하는 교사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선교적 사명을 심고 직업적 소명을 갖게 한다면 학교와 협력하는 일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김동환 목사(다니엘학교)는 ‘21세기 다니엘을 꿈꾸며’를, 하종학 장로(4/14윈도우)는 ‘가정 친화적인 교회를 세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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