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수 목사 박사학위 취득 감사예배도

개척초기부터 이웃돕기에 앞장 서왔던 사랑의쉼터교회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새 비전품고,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사랑의쉼터교회(이근수 목사)는 지난 4월 19일 교회설립 10주년 감사 및 이근수 목사 신학박사 취득 축하 예배를 드렸다.
사랑의쉼터교회는 1999년 IMF가 한창일 때 설립되어 상가건물을 빌려 예배드리면서도 어려운 노인들에게 ‘국수’를 대접하는 사역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강서구청의 위탁을 받아 주 3회 ‘사랑의 밥’ 대접 및 도시락배달 등으로 사역이 확대되었다. 이날 10주년 행사는 이런 교회의 사역을 알리고 발전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기념예배는 이근수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김용우 목사의 기도, 강서지방축구선교단의 특별찬양, 지방회장 김정길 목사의 설교, 교회 1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이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김정길 목사는 이날 “거저주라는 주님이 말씀을 받아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쉼터교회의 사역은 주님이 주신 고상한 의무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더 주려는 사명을 위해 학위까지 받은 목사님의 노력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이근수 목사의 신학박사학위 취득 축하예식이 열렸다. 서울강동지방회장 설봉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 지방회장 문정섭 목사가 기도했으며, 논문지도교수 김한옥 박사가 이 목사의 학위논문 ‘교회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봉사에 관한 연구-사랑의쉼터교회를 중심으로’ 평가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서울신대 목창균 총장과 김희성 신학전문대학원장이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교회의 10주년과 이근수 목사의 박사학위 취득을 축하했으며, 전 지방회장 박영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이근수 목사는 “지난 10년간 나누고 돌보는 교회의 어려운 사역을 잘 따라와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의 경험이 논문이 되었고, 박사학위를 받게 되었으니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더 열심히 사역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사랑의쉼터교회는 개척 10년을 기념해 ‘사랑과 나눔의 이야기’를 발간했다. 교회사에는 10년의 발자취를 비롯해 성결교회의 특징, 비전2030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