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포럼, 발제 김성수 박사
‘볼프강 후버의 생애와 연구’ 주제

김성수 박사가 지난 8월 20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신학포럼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서울신대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 주승민 교수)가 주최하고 해외장학회(회장 김형배 목사)가 후원했다. 김 박사는 ‘볼프강 후버의 생애와 연구 주제’란 발표에서 인권과 평화의 보장이 국가의 기본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볼프강 후버는 “교회는 비판, 견제, 정치적 저항을 통해 국가가 이 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권과 평화는 교회의 책임 영역에 속하며 교회는 인권 침해와 무력 충돌의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이것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 박사는 “평화는 폭력, 부자유, 빈곤의 감소와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되는 과정을 뜻한다”며 “법과 정치의 도움으로 현실화되는 이 과정은 외적 질서의 안정뿐 아니라 평화의 질적 증진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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