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경 순교관 건립 위해 세례교인 10불 모금키로

미주선교총회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제30회 정기총회를 하와이한인교회와 와이키키 리조트호텔에서 ‘성결한 성결교회!’라는 주제로 열고 신임 총회장에 윤종훈 목사(뉴욕한빛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개선을 마무리 하고 각종 안건을 처리하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오엠에스와의 선교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강화하기로 하고, 오는 6월 오엠에스 본부에서 열리는 2세 목회자 컨퍼런스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헌법에 명시된 교단 원문 대표 표어를 ‘온전한 구원, 거룩한 생활(The Full Salvation, The Holy Life)’로 결의하는 등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총회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을 결의하고 세례교인 1인당 미화 10불씩 모금하기로 하였으며, 결의 후 신시내티사랑의교회 정찬욱 목사가 1천만원을 기부하기로 작정하여 미주뿐 아니라 한국 모금운동에도 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모든 대의원들이 하와이 알로하셔츠를 입고 총회에 참석,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의 통일을 총회 사상 처음 시도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30일 드려진 개회예배에는 한국에서 총회장 전병일 목사가 격려사를 통해 “30주년을 바라보는 미주총회가 더욱 부흥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이밖에 4월 1일 새벽에는 이명직 목사 제36주기 추모예배 및 “이명직목사와 한국성결교회”참석하여 직전 미주총회장 홍피터 목사와 장로 부총회장 조승민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출판기념감사예배를, 저녁에는 목사안수식을 통해 김경환 외 8명이 목사안수를 받았는데 이중 군목으로 이성우 목사가, 여성목사로 정보라 목사가 각각 안수를 받았다.
음은 신임임원명단.
총회장/윤종훈 목사(뉴욕한빛), 부총회장/김광수 목사(성문), 이경태 장로(토론토한인), 서기/윤광훈 목사(워싱톤은샘), 부서기/김원식 목사(보이시), 회계/김주영 장로(유니온), 부회계/안민구 장로(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