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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라마다임소빔
(삼상 1:1)
[1195호] 2019년 08월 21일 (수) 16:54:36 정해승 목사(헤브론교회) webmaster@kehcnews.co.kr

   
본문 말씀에 나온 ‘라마다임소빔’은 당시 엘가나 가족이 살고 있던 에브라임 산지의 산 성읍을 말합니다. 그런데 라마다임소빔은 다른 말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라마다임소빔을 줄여서 ‘라마’(삼상1:19)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무엘과 연관되어 라마라고 부르는 것은 그곳에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말씀이 있는 곳, 그곳이 ‘높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은 지형과 상관없이 올라간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라마에 사사, 선지자, 제사장직을 맡은 사무엘이 살고 있었고, 선지학교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높은 곳이라는 뜻의 라마로 부르기도 합니다.

라마다임소빔을 ‘숩 땅’(삼상 9:5)이라고도 부릅니다. 엘가나의 조상 중 위로 올라가면 ‘숩’(삼상 1:1)이라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숩‘은 ‘꿀’이라는 뜻입니다. 꿀은 살맛나게 해주는 것이니, 좋은 조상을 둔 것을 자랑하는 뜻입니다.

라마다임소빔을 신약에서는 ‘아리마대’(마 27:57)로 부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시신을 자신의 무덤에 안장하게 한 요셉의 고향(마27:57)이기도 합니다. 아리마대는 ‘높이 있는, 높은 곳에 있는’이란 뜻입니다. ‘라마의 의미와 동일합니다. 요셉은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라마다임소빔’이라는 지명은, ‘소빔인의 두언덕’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소빔’은 ‘파수꾼’이라는 뜻입니다. 파수꾼은 높은 곳(라마, 아리마대)에서 사방을 둘러보며 적이 오는지 동태를 살피는 자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동인지, 어느 길로 가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인지 말씀을 통해 잘 살펴야 합니다. 그래야 원수 사탄의 침입을 막을 수 있고, 복과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자들과, 사람을 의식하며 사는 자들이 있습니다. 한나는 자신이 필요한 모든 것은 하나님이 다 소유하고 계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가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고 이름짓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무엘 이름의 의미는 ‘하나님께 구하여 얻었다’는 뜻입니다.

한나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았고, 자신의 필요를 하나님께 구하여 얻었습니다. 한나는 자신 앞에 두 갈래의 길이 놓여있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였다는 뜻입니다. 브닌나는 ‘산호, 즉 보석’이라는 뜻입니다. 이름의 의미를 보면 그는 어떤 사람인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것을 추구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사는 모습입니다. 

브닌나는 자식이 있다고, 자식 없는 한나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였습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브닌나가 승리하는 것처럼, 똑똑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한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사상 2:5~7) 하나님을 선택한 한나는 일곱을 낳았고, 세상을 선택한 브닌나는 쇠약해졌습니다. 한나는 삶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으면 현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말씀을 의지하고, 선을 선택하면 반드시 승리의 삶을 살고 하나님 주시는 샬롬을 누리게 하실 줄 믿습니다. 라마다임소빔, 두 언덕 두 갈래 길에서 바른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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