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유년부 1등  강이레(전북·익산흰돌교회)
좋은 이웃

나는 가족과 여름에 바닷가로 놀러 갔다. 나는 너무 신이 났다. 그래서 해가 지는 줄도 모르도록 놀았다.
다 놀고 씻는 곳으로 가고 있는 중에 파도가 치고 있었다. 나는 파도가 약한 줄 알아서 파도가 치는 곳에서 놀려고 “엄마 잠깐 바다에서 놀고 있을께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엄마는 내가 한 말을 잘 듣지 못했다. 나는 바다로 막 뛰어 들어갔다.
그런데 파도가 너무 세서 내가 바닷물에서 나가려고 힘껏 뛰어도 계속 바다로 밀려가고 있었다.
순간 나는 “살려 주세요”라고 말해야 하는 데 입이 떨려서 말이 안 나왔다. 나는 옆에 있는 큰 바위를 붙잡고 발을 계속 차고 있었다. 나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사람들이 나에게 달려왔다. 그리고 나를 바다에서 꺼내 주었다. 나는 낚시를 하다가 나를 구해준 사람이 너무 고마웠다. 나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내가 아는 이웃이었다. 나는 그 이웃에게 인사도 잘 하고 더 친절하게 도와줬다. 나는 그 이웃이 너무 좋았다. 나는 그 이웃이 하나님이 내려주신 천사라고 말했다. 나는 그 이웃이 너무 감사하다. 나는 이웃을 볼 때 마다 생각한다.
“하나님 너무 감사해요”
나는 그 이웃을 고마워한다.
“하나님 감사해요”

초등부 1등 정하연(인천동·새빛교회)

좋은 이웃

제 주변에는 좋은 이웃들이 많습니다. 우리 집 앞에 살고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윗집에 사는 아이들과 부모님, 11층에 살고 있는 아는 동생, 언니와 강아지, 부모님. 이분들은 정말 친절하시고, 마주치면 웃으며 인사합니다.
엄마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전도하려 노력하십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엄마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도합니다. 아이들에겐 간식을 나눠주고 공원에 나가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하며 전도합니다.
저는 제 주변에 있는 또 다른, 좋은 이웃인 친구들을 전도합니다. 학교 친구들, 학원 친구들… 1학년 때 전도한 친구가 벌써 6년째 교회를 나오고 있습니다. 항상 너무 뿌듯하고, 그 친구가 고맙습니다. 중학교 때도 당연히 계속교회에 온다는 말에 저는 기뻤습니다.
제가 친구들을 전도하는 방법은, 친구에게 교회에 오면 ~해줄게! 라던지, 하나님과 예수님 관련 이야기를 한다 던지, 교회의 장점을 자랑합니다. 사정 때문에 못 오는 친구도 있지만, 흔쾌히 오겠다는 친구도 있습니다.
이렇게 부모님과 전도를 해서 한번이라도 우리 교회에 한번이라도 온 친구들, 엄마들, 어르신들의 이름을 다 적어보니 80명이 넘었습니다. 너무나도 신기했고, 내가 전도한 친구들의 이름을 보며 나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좋은 이웃이 아니라면 우리의 말을 듣지도 않고, 교회에 나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전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주변에 좋은 이웃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복음 10장 30~37절 말씀을 보면 강도를 만난 남자와 그 근처를 지나가는 3명의 사람들이 나온다.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그 사람을 봐도 못 본체하고 지나갔지만, 한 사마리아인이 보고 상처투성이인 사람을 치료해주고, 여관으로 데려가 간호까지 해주었습니다.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이 사마리아 인처럼 착한 이웃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내가 죽더라도, 사람들은 나를 좋은 이웃이었다고 기억해 줄까?를 생각해봅니다.
최근 내가 전도한 친구가 2명 있습니다. 한 친구는 여자아이, 다른 한 친구는 남자아이입니다. 여자아이는 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2박 3일 동안의 성경학교에 참가해 우리조가 되어 3등을 했습니다. 그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그 친구도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남자아이는 와서 선물도 많이 받았고, 엄마가 잘 챙겨주셨습니다. 이 친구들이 계속 교회에 나오길 기도합니다. 
엄마는 하나님이 온 천하보다 한 영혼을 살리는 것이 더 귀하다고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나는 내 주변의 이웃들의 영혼을 구하는 것을 온 천하보다 귀하게 여겨서 더 많은 사람을, 내 좋은 이웃들을 전도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내 부모님이 있고, 부모님을 통해 내가 있고, 나와 부모님을 통해 많은 좋은 이웃들에게 복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유명한 사람들이 TV에 나와 예수님을 전하는 것처럼 나도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꼭 그렇진 않더라도 복음을 전하는 좋은 이웃, 멋진 이웃, 기억되는 착한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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