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촌서 순회 성경학교 열고
학용품·의약품 등 나누며 사랑

오레곤선교교회(주환준 목사)는 지난 7월 10~22일 파라과이에서 여름 단기선교 활동을 벌였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중고등부 학생 9명과 이지훈 전도사, 교사 3명 등 총 13명이 참가해 성경학교 등 어린이 사역을 벌였다. 선교팀은 빈민촌 지역과 현지인 7개 교회를 순회하며 총 12차례 성경학교를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복음과 희망을 심었다.

또 선교팀은 현지인 신학교에서 교사강습회를 열어 현지인 교사들을 교육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어린이 1,200여 명에게 기쁨을 주었다. 특히 교회에서 1년 동안 수집한 옷과 신발, 가방, 학용품, 의약품 등 40여 박스를 나누어 주었다.

오레곤선교교회는 앞서 지난 7월 7일에 단기선교 파송예배를 드렸다.

이날 주환준 목사는 ‘미션:파서블’이라는 설교에서 “선교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서 “파라과이 땅에 귀한 복음의 씨앗을 심으면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고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목사는 이어 단기선교를 떠나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하고 온 성도들이 함께 선교팀을 위해 기도를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