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원 2,300여 명 참여
이기용 목사 말씀 전해

충서지방 성도들이 연합 부흥성회를 통해 ‘바람처럼 불처럼’ 뜨거운 신앙으로 하나님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충서지방회(지방회장 황성연 목사)는 지난 8월 5~8일 대천교회에서 2019년 연합성회를 열고 신앙을 재충전했다.

전도부(부장 최진 목사)가 주관한 이번 연합성회는 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강사로 나서 새벽과 오전, 밤 시간 등 총 10회에 걸쳐 말씀을 전했다. ‘바람처럼 불처럼’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성회는 초대교회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쓴 것처럼 총 2300여 명이 참석해 연일 뜨거운 기도와 찬양, 말씀이 이어졌다. 

강사로 나선 이기용 목사는 열변을 토하며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은 복이 임하고 크게 흥할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특히 이 목사는 “하나님께 아끼지 말아야 크게 흥한다”며 “자신이 가진 물질과 시간, 재능 등을 하나님을 위해 온전히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브라함은 모리아산에서 독자 이삭까지 아끼지 않고 하나님께 바치려는 믿음과 순종으로 복의 근원이 되었다”면서 “예배든 기도든, 물질이든 재능이든 무엇이 든지 하나님께 아끼지 않으면 후손들까지 축복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기용 목사는 또한 “모리아산에서 예루살렘성전이 세워진 것처럼 희생이 있어야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진다”면서 “주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을 입술로만 고백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해 희생하고 피와 땀을 흘려야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진다”고 역설했다. 앞서 지방회장 황성연 목사도 대회사에서 “성령으로 충만하고 말씀 위에 든든히 서서 하나님께 더 크게 쓰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충서지방 찬양선교단이 매번 찬양을 인도했으며 대천교회와 한내교회, 홍성교회, 서산교회 찬양대가 저녁집회에서 찬양을 했다. 또 지방회 목회자와 장로회, 남전도회, 여전도회, 권사회 등 평신도 단체들이 오전 집회 특송을 담당해 찬양이 풍성한 집회가 됐다.

또 지방회 내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은 사회와 기도, 축도 등의 순서를 맡아 집회를 이끌었고 각 교회 성도들이 안내와 헌금 순서를 맡아 봉사로 헌신하면서 성회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성회 헌금은 개척기금으로 적립했다.

한편 첫날 집회는 지방회 부회장 함동주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송을성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황성연 목사의 대회사, 서기 최진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기용 목사가 설교하고 송천웅 목사(대천교회)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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