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환 장로 칠순잔치 대신
2000만원 건축비로 헌금

 

 

대전서지방 꿈이있는교회(이권직 목사)가 첫 해외 지교회로 미얀마에 ‘엘샤다이-꿈이있는교회’를 건축하고 지난 7월 16일 봉헌예배를 드렸다.

올해로 창립 39주년이 된 꿈이있는교회는 이번에 첫 해외지교회로 미얀마에 엘샤다이교회를 건축해 봉헌한 것이다. 지교회 건축은 송인환 장로 가정에서 2,000만 원을 헌금해 이뤄질 수 있었다. 송 장로는 어느 날 “칠순을 의미있게 보내라”는 이권직 목사의 설교를 듣고 도전을 받아 아직 70세는 안됐지만 미리 칠순잔치를 대신해 건축비를 헌납한 것이다. 

감격스러운 첫 해외지교회 봉헌식에는 이권직 목사 부부가 참석해 교회의 복된 미래를 축복했다. 이권직 목사는 “변변한 예배당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있는 선교지 성도들의 열정에 큰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면서 “이번에 꿈이있는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예배당 건축과 봉헌이 더 큰 부흥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15~18일 3박 4일 일정으로 미얀마를 방문한 이 목사 부부는 봉헌식 후에는 양곤지역 선교지를 돌아보며 성도들이 후원한 축구공과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현지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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