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영어회화 익히며 영성도 증진

원어민으로부터 영어회화를 배우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성을 함양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총회교육원(원장 양정규 목사), 오엠에스선교회(한국대표 태수진 선교사), 서울신대 영어과는   지난 7월 22일~8월 2일 부천 서울신학대학교에서 ‘크리스천 영어훈련 및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 영어캠프(A·I·E)’를 열었다.

이번 AIE 캠프는 참가자들이 영어를 배우면서 동시에 신앙훈련을 병행해 참가자들의 영어능력과 영성 증진을 도모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서울신대 안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채플과 성경공부, 아웃리치 등으로 신앙을 다지고 원어민 강사와 대화하며 실용 회화 능력을 키웠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이 더욱 실제적이고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과 스포츠, 외국인과의 문화체험 등을 준비해 자연스럽게 문화를 익히고 교제를 나누도록 했다.

이번 캠프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고생(Teen) AIE’와 대학생, 목회자 및 평신도, 선교사 등이 참여하는 ‘성인(Adult) AIE’로 나뉘어 열렸다. 청소년은 1주간, 성인은 2주간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면접을 통해 각자의 영어 수준에 맞는 소그룹에 배정됐다.

강사로는 서울신대 태수진 교수(외국어교육학 박사)를 비롯해 미국과 호주 등의 원어민 강사들이 참여했다. 총회교육원은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회비의 50%를 지원했다.

이번 영어캠프를 진행한 태수진 교수는 “실제 생활 속에서 필요한 영어를 익히며 외국인과의 대화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며 “AIE 영어캠프가 더 유익한 영어·영성훈련의 장이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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