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일 청소년 선교비전 키워

세계성결연맹이 주최하고 대만성결교회 주관으로 지난 7월 29일~8월 3일 대만 타이중 아주대학에서 한국과 대만, 일본 청소년이 모인 동북아 유스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동북아 유스콘퍼런스에는 한·대·일 3개국에서 총 30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함께 영적 은혜를 나누고 교제하며 선교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에서는 경주중부교회(이종래 목사) 중·고등부 담당 최기완 목사와 교사, 중·고등부 학생과 청년 등 총 26명이 참여했으며 대만의 현지 교회와 문화를 체험하는 비전트립도 진행했다.

이번 동북아 유스콘퍼런스는 대만성결교회총회와 대만성결교회, 현지 목회자와 선교사들의 협력으로 전체적인 프로그램 진행과 숙식 등 모든 면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일 저녁 청년의 밤 시간에는 각국 참가자들이 준비한 찬양과 워십(춤)을 발표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 때는 각 나라의 언어로 2019년 동북아 유스 콘퍼런스 선언문을 낭독하며 함께 기도하고 대회 깃발을 나누며 콘퍼런스가 매년 각 나라에서 계속 진행되기를 기도했다.

최기완 목사(경주중부교회 중·고등부 담당)는 “한국과 대만, 일본의 다음세대들이 하나님 안에 하나가 될 수 있었고 대만 땅에 뿌려진 복음을 경험하며 대만을 위해 그리고 각 나라와 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예배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스콘퍼런스를 마친 후에는 경주중부교회 비전트립팀과 일본팀이 함께 대만성결교회 총회를 방문해 장풍유 총회장이 사역하는 교회를 방문했으며 대만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문화탐방을 통해 대만의 문화를 경험하고 선교 비전을 함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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