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교인과 예배…지원·기도 약속

광주주월교회(한호 목사)는 지난 7월 5~11일 러시아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한호 목사와 당회원들로 구성된 선교팀은 최다윗 박소영 선교사가 사역하는 예카테린부르크성결교회를 방문해 선교사와 현지 교인들을 위로하고 말씀을 전했다.

광주주월교회는 5년 전 예카테린부르크성결교회 개척예배를 드릴 때부터 지금까지 기도와 선교비를 후원하고 있다. 선교팀은 예카테린부르크성결교회를 방문해 현지 교인들과 함께 기도와 찬송하며 예배를 드렸다.

한호 목사는 ‘주님을 만난 세리장 삭개오’라는 설교를 전하며 은혜를 전했다. 언어도 다르고 예배 환경도 익숙하지 않은 곳이었지만 ‘하나님 안에서 모두 한 가족’이라는 마음을 나누며 서로의 신앙을 간증했다.

예배 후에는 현지 성도들이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고 마시며 풍성한 식탁교제도 나누었다. 이후 러시아 정교회의 남자수도원인 가니나야마와 피의성당을 탐방하며 러시아의 종교 상황과 역사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한호 목사는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왕성한 종교는 원불교라는 설명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예카테린부르크성결교회가 영혼을 살리는 교회가 되도록 더 많은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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