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연·전도 잔치로 복음전해

역촌교회(이준성 목사) 청·장년들이 태국서 세 번째 단기선교 활동을 벌였다. 

역촌교회 단기선교 팀은 지난 7월 7~13일 ‘컴페션 태국’이라는 주제로  방콕과 사라부리, 차이야품 지역 등에서 다양한 선교 사역을 펼쳤다. 

이번 단기선교에서는 박용주 목사와 청·장년 등 16명이 참여해 김진해 선교사의 지도와 협력을 받아 대학과 현지인교회 등에서 복음을 전했다.

먼저, 태국 사라부리기술대학교를 방문한 선교 팀은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부채춤 마임, 플룻, 스킷드라마, 워십 등 공연을 벌였다. 한국 라면과 과자 등을 전하며 학생들 곁으로 다가갔다.

공연 후에는 현지 목회자가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들은 학생들 중에는 ‘성경을 더 알고 싶다’며 현지 교회와 연계해 성경공부를 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선교 팀은 이후 차야야품 지역으로 이동해 초등학교와 교도소, 기숙전문대학교 등에서 공연과 함께 복음을 전했다. 저녁에는 마을 주민을 초청하여 마을잔치와 전도 집회를 열어 지역복음화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세 번째 같은 마을을 방문한 일행들은 주민들과 더 친밀한 교제를 나눴으며, 현지 성도와 주민들도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이 밖에 선교팀은 차이야품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함께 기도했으며, 선교비를 전달했다.

또 김진해 선교사 세운 목회자훈련센터의 숙소 건축을 위해 헌금도 했으며, 방콕 근교에 있는 랑쉬병원에 치료중인 환자들을 초청해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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