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와 희생의 임직 ‘눈길’

서울동지방 성화교회(이도재 목사)가 지난 3월 29일 장로 추대 및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비상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식을 통해 이대선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됐으며, 오동혁 씨가 장로 장립, 김혜원 씨가 권사 취임, 오랫동안 교회에서 봉사해온 김만수, 임인택, 박병권 씨가 집사 안수를 받았다. 특히 이대선 명예장로는 임기가 8년 남았지만, 서울동지방 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등 교회와 교단활동에 열심인 오동혁 장로에게 기회를 주고자 장로직분을 양보하는 큰 결단을 내렸다. 또 오동혁 장로와 김혜원 권사 부부가 이날 함께 임직받아 눈길을 끌었다. 임직자 대표 오동혁 장로는 “세워주신 하나님을 따라 하나님께는 충성, 목사님께는 순종하며 복음 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신실한 일꾼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이도재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박재우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경환 목사의 설교, 여성삼 목사, 성낙희 목사의 권면, 지광운 목사의 축사, 박부영 목사(마라나다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이경환 목사는 “임직자들이 목회자를 도우며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믿음과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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